은수미 성남시장 “종교 집회 금지해 달라”…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호소

“신앙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아닌 공동체의 안전을 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0-03-16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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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종교 집회의 금지를 촉구했다. 사진은 은혜의 강 교회집단 감염 관련 긴급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은혜의 강 교회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종교 단체 및 기관의 집단 집회 금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은수미 시장은 16,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은혜의 강 교회집단 감염 사태의 현황과 대응 방안, 그리고 시민 당부 사항을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은수미 시장은 지난 14, 15일 저희 100명 공무원들은 중소형 교회 225개소 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점검했다. 정말 아쉽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 보는 분들도 계셨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지 않는 분들도 계셨다간곡히 부탁드린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철저한 개인위생은 시민 여러분부터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등 집단 집회를 금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있다신앙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아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이니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린다. 성남시 모든 종교 지도자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은수미 시장은 은혜의 강 교회신도들을 향해 신도들이나 가족들 중 혹시 미열 등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빨리 자진해서 연락 주시길 바란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개인위생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드시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이 혼돈의 시기를 단련한 우리는 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성남시민으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 성남은 결국 코로나19를 이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은혜의 강 교회는 폐쇄조치 됐으며, 지난 8일 예배를 본 신도 90명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1일 예배 참석자까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35명에 대한 검체 검사에 돌입했다. 검체 채취 및 의뢰 완료한 106명 중 확진자 40, 재검사 8, 음성 58명으로 집계돼 지난 9일 교회 내 첫 번째 확진자(87년생 남성, 광진구 관리 확진자) 발생 이래 316일 오전 7시 현재 은혜의 강 교회 내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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