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심숙소’ 서비스 실시…“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모범 모델될까”

‘자가격리 기간동안 입국자는 집에서, 가족은 호텔서 생활’하는 새로운 방식 눈길
임현상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0-03-31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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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해외 입국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숙소를 비롯해, ‘안심귀가’, ‘임시생활시설 제공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염태영 수원시장(왼쪽)이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생활동을 찾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41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의무 자가격리 시행을 앞두고 수원시가 지난 26일부터 실행 중인 이른바 안심숙소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의 안심숙소서비스는 입국자 본인이 아닌 그 가족들을 대형호텔에서 지내도록 하고, 비용의 최대 70%를 할인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입국자는 자가에서 혼자 머물러 자연스럽게 자가격리의 효과를 얻으면서 해당 호텔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부담이 없어 효과적인 시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는 해외유입 관리의 핵심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이지만, 입국자를 임시생활시설에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일반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데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안심숙소 시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의 안심숙소서비스에는 지역 내 이비스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벨류 하이엔드 등 5개 호텔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시, 전북 전주시, 서울시 강남구 등에서 관심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안심숙소서비스와 관련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심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해외 입국자는 더 철저한 자가격리, 시민 모두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지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안심숙소외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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