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유흥업소 건물주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당부 서한문 전달

“건물주의 아름다운 선행이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임현상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0-06-10 1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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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업소 입주 건물주들에게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사진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흥업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의 건물주들에게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서 최대호 시장은 건물주의 아름다운 선행이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려면 종은 더 아파야 한다는 글귀를 인용하며 누군가에게 전한 행복이 언젠가는 되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문은 안양의 대표적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안양1번가,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6동 베터리골목, 호계동 신·구사거리 등 6개 지역 368개 업소의 건물주를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유흥업소의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차 방문해 업주를 통해 건물주에게 전달된다.

 

이번 서한문 전달과 관련해 안양시 관계자는 클럽발 코로나19 발생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경기도 내 전 유흥주점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문을 닫은 유흥업소들의 업주와 종사자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에서 이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전달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폐쇄 기간이 지나 재개업을 한 안양1번가 업소 주인들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유흥업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철저한 바이러스 방역시스템을 주문했으며, 지난 9일에는 그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400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QR코드 출입인증과 테이블 간격유지 등을 조건으로 집합금지를 해제하는 대신 관리 감독을 강화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범정부차원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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