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택시 노사,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 체결

중원구에 전국 최대 규모 ‘택시쉼터’ 건립…“택시 서비스 질·노동환경 개선 기대”
임현상 기자 | locallife@hanmail.net | 입력 2019-09-19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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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택시 노사는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은스미 성남시장(가운데)와 택시 노사 대표들이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임현상 기자)

 

[성남=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성남시가 택시의 서비스 질 개선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19일 오후, 택시 노사와 함께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택시 운수종사자는 승차 거부 없고 친절한 운송 서비스를, 사업자는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택시 내·외부의 청결 유지, 교통약자 우선 배려를 실천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하기로 한 부분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역의 택시 운수 종사자는 4018명으로 개인택시 2510, 법인택시 1508명에 이른다. 하지만, 그동안 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이에 성남시는 내년 10월 중원구 여수동 119-2번지 1668부지에 지하 1, 지상 3, 건축 연면적 1190의 규모로 택시쉽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는 80면 규모의 택시 공영차고지도 조성된다.

 

또한, 성남시는 기존에 해오던 일반 300, 프리미엄 800원의 택시 운수종사자 콜비 지원을 비롯해 택시 1대당 월 1만원 통신료 지원, 교통카드 단말기 통신료 월 2200원 지원 사업,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기사의 개인택시면허 양수 비용 융자·이자 일부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성남시는 올해 11월부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승객에게 택시 이용요금의 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장애인 택시 바우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택시 운수사업자의 경영 여건 및 운전기사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친절마인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시작의 자리다라며 택시 서비스도 좋아지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며, 노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유동인구가 250만 명에 이르고 있다노사와 시가 협력해 택시의 수송 부담률을 높이고, 자동차의 수송 부담률을 줄인다면, 미세먼지 발생, 주차장 부족 등으로 초래되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시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노조 측에서 한만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장과 곽정열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 연합회 의장이, 사측에선 김성종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과 강길원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localli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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