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동부교회 집단감염 비상…모든 종교행사 자제 당부”

6월 1일 오후 3시 현재 수원동부교회 관련 확진자 8명…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
임현상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0-06-01 1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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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수원동부교회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모든 종교행사의 자제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진은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의 관련 온라인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수원동부교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수원시는 현 상황을 공개하며, 종교활동에서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61일 오후 3시 현재 수원동부교회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신도 중 담임목사를 비롯한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확진자 57번부터 64번 확진자가 이에 해당한다.

 

수원동부교회의 총 신도 수는 400여 명으로 지난 524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 중 모든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총 314명이다. 현재까지 314명 중 20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8명이 양성, 19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113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실시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524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 중 수원동부교회의 모든 예배 및 각종모임에 참석한 신도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특히,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라 향후 보건당국과 협의해 필요할 경우 자가격리 통보 대상자를 신도의 가족으로 확대하고,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수원동부교회에서는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를 유지하고, 수원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동선도 신속하게 공개해 추가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사진은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의 관련 온라인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이와 관련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조청식 제1부시장은 1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수원동부교회 관계자들과 수원지역 모든 종교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특히 자칫 긴장을 늦출 수 있는 가족 중심 작은 교회의 경우, 더욱 유념해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조청식 부시장은 안타깝게도 우리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우리 학생들의 순차적인 개학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 나흘 동안 여덟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수원시 관내 모든 종교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모임이나 식사제공 등의 활동을 중지해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 ‘3(밀폐, 밀집, 밀접)’은 지역 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특히,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최대한 삼가 주시기 바란다. 마스크 착용과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수원시는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개별적으로 지정해 11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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