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고장 산청군, 9월 27일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열린다

송준형 기자 | natimes@naver.com | 입력 2019-09-12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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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포스터, 제공/산청군>

 

[산청=로컬라이프] 경남 산청군은 건강 힐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산청 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금서면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건강체험 관광지로 엑스포 주제관, 한의학 박물관, 한방 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본디올 한의원, 약초 판매장과 숙박시설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산청의약엑스포를 통해 2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린바 있다.  

 

산청군은 올해도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동의보감촌 일원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대한민국대표축제에 걸맞게 주제관(한방항노화관)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동의보감 탄생배경과 동의보감 진서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의보감관, 산청의 약초 가공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산업관, 약초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이란 주제로 왕에게 진상한 약초 전시 등 약초관이 꾸려진다. 또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과거, 현재, 2023년 제2회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준비하는 역사관을 운영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더 큰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와 2019년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한방 항노화 축제와 웰니스 관광의 역사 그 자체다. 특히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게이트 입구에 ‘치유의 산청약초 건강터널’을 만들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약초터널은 약재봉투, 한약약첩, 청사초롱, 한약향기주머니, 화단 울타리, 약초화분 등을 전시한다. 또한 향기만으로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으로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히 올해는 각 읍면별 특화 음식관을 운영해 각 읍면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읍면 홍보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음식관의 메뉴는 산청흑돼지 전문요리, 유기한우 국밥, 어탕국수, 사찰음식 전문요리, 특화된 면 요리 등 다채로운 음식이 소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28일 부터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 성인가요 TV쇼인 MBC가요베스트(사회 조영구)가 열려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공연도 마련된다. 큰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오후 2시에 경남한방노화연구원 아래 팔도장터 마당극장에서 남명,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 공연 등 산청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을 공연한다.  

 

특히 행사장에서 인기를 끄는 곳은 산청 혜민서인데, 이곳에서는 1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침, 부항 등) 추나요법, 사암침법, 태극침법, 다이어트, 통증 등 질환별로 한방진료가 이뤄져 실제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지난해 선보인 ‘내 몸의 보약체험’ 프로그램도 만족도가 높아 올해 좀 더 성장시켰는데,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해 산청의 우수한 약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 몸의 보약체험’은 올바른 약초 달이기, 약초의 효능 및 사용법 전문 강좌, 좋은 음식과 각종질환 예방법 소개가 주를 이룬다. 축제기간 동안 주중 2회, 주말 3회 전문 한의사가 운영하고 반드시 참여해 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손꼽고 있다.  

 

특히 10월 5일 열리는 ‘제13회 도전허준골든벨’은 최종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의 한의대생은 물론 축제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한의학 관련 퀴즈 경연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이외 산청한약방체험에서는 옛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해 다양한 한약재와 약탕기, 저울 등 한약제조 기구를 구경하고 약초를 직접 썰어볼 수 있다. 특히 어의, 의녀 복을 입고 대왕약탕기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한방약차도 마셔볼 수 있다. 또한 허준과 대장금으로 변신해 SNS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이밖에도 200여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장터와 약초판매장터, 산청 약초시장 등도 운영된다.  

 

산청군은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약초 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을 개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법인을 설립해 한방약초축제를 수익창출 자립형축제로 점차 전환해 글로벌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 

 

차현자 한방항노화담당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이어 대표축제로 승격된 축제인 만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건강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가을여행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산청군은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이고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이라며, 이번 축제에 동의보감관, 산청혜민서 등을 통해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체험거리를 선보이게 돼 전문가의 진료상담은 물론 항노화 상담 체험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산청을 찾아 힐링도 하고 또 약초축제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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