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心河 칼럼> 자연과 인체의 순환 2

임윤수 기자 | natimes@naver.com | 입력 2019-02-24 1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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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지터블 (출처,픽사베이)

 

(계속)

넷째, 위암 

 

위에 발생한 암종을 말한다. 원인은 불명이고 주로 소만과 유문부에 발생한다. 위암은 특별한 증상은 없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미각이상, 위부 팽만감, 압박감, 중압감 등등의 증상이 있다. 중년이후의 사람이 특별한 원인이 없이 위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고 육류 등 단백성 식품을 싫어하게 되고 체중이 급속히 감소하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치료로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의학이 발달하여 절제수술이나 이식수술이 점점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위암을 비롯하여 모든 종류의 암이 수술해서 완치된 경우 보다는 다시 재발하거나 전이되어 더 악화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위암의 치료는 기존의 치료에만 의지 할 것이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양, 한방을 겸해서 함께 치료해 나가보는 협진치료도 꼭 가봐야 할 방향이 아닐까 싶다. 

 

예전 위장병 치료에 한의처방이나 민간요법으로는 가지꼭지를 말려 놓고 여러 위장병에 달여 복용하면 훌륭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함께 달여 먹을 약초로는 유근피, 발계, 홀입나무 등을 함께 달여서 장복하면 위암은 물론 위산과다, 위염, 위궤양 등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타 식도염, 식도협착증, 위무력증, 위하수증 등 위에 연관된 많은 질환들이 있지만 한국인들이 거의 가지고 있다는 위염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원인과 증상, 예방, 치료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해 본다.
특히 소화기관의 경로를 따라 장의 질환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또한 상식적인 면에서 다루고자 하며 한방이나 민간의 방법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2) 장에서 생기는 질환들은
장에서 하는 일 중에서 음식물 분해과정은 위에서 하므로 대장에서는(소장은 영양분 흡수) 수분을 흡수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의 저장, 배설을 한다.

 

질환들로는,
첫째, 장염(급성, 만성)이 있다. 장염의 원인으로는 폭식, 폭음, 부패음식, 특정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성 체질, 대장균의 감염이고 염증의 증세로는 장 연동 활동에 의해 배꼽주위의 복통이나 복부창만, 복명이 나타나고 대장하부(직장)쪽의 증세로 소량의 변이 계속 나오고 뒤가 무겁고 간혹 혈변이 나오기도 한다. 만일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일 경우에는 39도의 발열을 동반한다.

 

중증으로 말할 수 있는 궤양성대장염은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대장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궤양으로 원인은 불명이나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고 복통, 설사, 혈변, 점액변 등의 증상과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도 나타난다.

 

치료로는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는 장청소와 식사요법으로 절식을 하고 유동식을 섭취하는 등 여러 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장염의 증상은 한방에서는 침구치료가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침으로 대장의 습열, 탁독을 소멸시키며 운화기능을 회복시켜 염증을 완화하고 치료한다.

둘째, 과민성대장증후군
기능적인 소화기의 이상이 있을 때에 여러 검사를 해 보면 정상으로 나타나지만 대장염이나 대장암 등 특별한 질환이 없이 만성적으로 대장기능의 이상 징후를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고 남녀노소 일반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위장병환자의 50~70%를 차지하며 원인으로 장의 운동이상, 대장 벽의 감각기능 이상, 스트레스, 자극적 식사습관 등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가 생기며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발생하기도 하며 복통을 호소하고 아랫배 통증은 주로 좌측 하복부에 통증이 심하다.

 

식사직후에 제일 아프고 배변 후에는 통증이 가라앉는다. 설사가 계속되어도 체중은 줄지 않으며 권태, 불면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치료로는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약물치료 보다는 설사, 변비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대장의 과도한 운동과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대장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셋째, 변비
변비란 대변을 1일 1회가 정상이라고 할 때 일주일에 2회 미만을 변비라 한다. 2~3일에 한번 배변을 해도 정기적으로 배변활동이 이루어진다면 변비라 하지 않으며 이 증상은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일시적 위장질환이거나 다른 장기의 질환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만성은 장의 운동장해로 인한 경우를 뜻하며 주로 여성에게 많다.

 

원인으로는 운동부족, 변의를 느낄 때 참는 버릇, 하제(변비약)등의 상습적 복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의학적으로 판단할 때 배변 시 힘을 과하게 주는 경우, 변이 딱딱하게 나오며 잔변감이 있는 경우, 배변시간이 평균시간보다 길어져 오래 앉아 있게 되는 경우도 변비로 발전될 소지가 다분히 있으므로 변비라고 판단한다.  

 

치료로는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최우선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과일, 야채를 섭취하여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변의가 느껴질 대 참지 말고 화장실로 가고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배변을 정기적으로 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변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약물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변비약들을 이것저것 바꿔 가면서 변비를 치료하고자 한다면 결국 장의 수축, 이완 같은 장운동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므로 대장의 고유기능을 상실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대장의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경우 약물도 소용없을 때는 대장절제수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스스로가 조금만 의지를 갖고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 꾸준하게 해 주면 좋아질 것을 찰나의 식탐 때문에 대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장의 운동이나 도움 되는 식품을 찾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처방이 될 것이다. 

 

기타 장협착증, 장폐색증, 대장암, 크론병 등등 많은 대장질환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질환들은 위장이나 대장에 발생된 경증의 질환들을 임시방편으로 병원검사도 없이 자의적 판단이나 내 기준으로 임의로 치료하여 경증의 질환을 악화시킨 결과로 나타나는 만성 또는 악성 질환이기에 우리는 이 상태까지 방치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미리미리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때 식단관리 등의 조치를 취함이 옳을 것이다.

 

변비를 치료하고자 일상에서 반복적인 약물복용은 효과가 미미하거나 복용할 때뿐이라는 얘기도 있으며 이는 몸에 내성이 생겨 점점 강도가 높은 처방을 받게 된다. 따라서 변비를 해소하면서 위와 대장의 기능을 살리는 치료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식습관에 따라 개별적 맞춤처방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판단과 결정은 독자의 몫일 것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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