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종 코로나 따른 GRDP 감소, 최소 623억~833억 원 예상”

경제 TFT 구성, 3P 목표로 종합 대책 추진…적절한 시기에 추경도 검토
김민정 기자 | locallife@locallife.news | 입력 2020-02-10 1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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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제 TFT를 운영한다. 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 경제 TFT 회의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수원시는 자체 분석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으로 인해 최소 623~833억 원의 GRDP(지역내총생산)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경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의 경제 TFT선제적(preemptive), 신속(prompt), 정확(precise)’ 3P를 목표로 일자리지원, 소상공지원, 기업지원, 세제지원을 종합적으로 살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원지역 각 분야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관련 분야별 경제 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 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물가 안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이번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피해대응과 전통시장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의 발행과 추가 할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이번 상황으로 악재를 맞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애로사항 상담은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 특별 경영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일자리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업종에 적절한 취업 알선 및 현장상담 등을 제공하고, 피해 업종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도록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방법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특히, 수원시는 상반기 중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추경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러한 대책들과 관련해 TFT 단장인 김경태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원지역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다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혜안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총 241개에 달하는 중국 거래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텔타플렉스에 입주한 127개 업체 중 8곳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곳은 가동 중단이 예고됐다. 이번 위기가 장기화 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12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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