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역전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국비 40억원 포함한 80억원 투입, 지역 대표 상권으로 관리·육성
유해녕 기자 | natimes@naver.com | 입력 2019-05-09 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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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역전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천안역전시장 일원이 지역 대표 상권으로 새롭게 살아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전국 4개뿐이다.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상권활성화사업은 기존의 단일시장, 상점가 등의 지원 범위를 벗어나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원도심 지역은 2001년 이후 시 전체인구가 약 50% 가량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에 반해 인구가 약 33% 감소하는 등 상권이 지속해서 약화됨에 따라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것이 천안시의 큰 과제였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시는 원도심 내 천안역전시장, 명동대흥로상점가, 천안역지하상가상점가 등에 5년 간 정부로부터 40억 원을 지원 받아 시비를 포함한 총 80억 원이 투입한다.

시는 시장 상인회·상점가와 오는 2023년까지 각 시장을 지역고유자원과 연계해 쇼핑,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티, 청년창업 등이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조성, 지역 대표하는 상권으로 관리·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흥이 나는 천안형 상권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 나누는 공동체터’, ‘시대를 아우르는 상생터’, ‘가치가 현실화되는 활력터’를 방향으로 환경개선·활성화·조직운영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다양하게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각 시장별 특화거리 조성 ,공동브랜드 구축 및 홍보 ,점포 환경개선 사업 ,미래고객 유입사업 ,특화 마케팅사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청년상인 육성사업 등이다.

천안역전시장은 노인상품 특성화 시장으로 운영하는 은빛거리를 비롯해 전통·발효장터 운영 및 체험, 야시장 골목 등 전통장터 거리로 조성된다.

명동대흥로 상점가는 청년 상인들이 다수 입점해 있는 강점을 살려 이들의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을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낭만의 청춘거리로 개선된다.

천안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상가는 교통이 편리한 강점을 이용해 과거 패션거리로 유명했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패션특화거리로 구축된다.

또 원도심 상권이 천안역 인근을 방문하는 잠재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상권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되고 독특한 이미지의 공동브랜드를 개발한다.

이 외에도 미래 고객 유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젊은 소비층을 유입하기 위한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해 원도심 내 어린이 활동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상권 내 특화프로그램으로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도시공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문화 투어 ,특정 요일에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맥주축제 ,빨간날에 빨간 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빨간날 축제 ,도심 또는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5일장 장터 페스티벌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5년 동안 상권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현재 약 700여명인 원도심 지역의 유동인구를 두 배가 넘는 1,700여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원도심 지역의 상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커 원도심 상권 살리기가 시의 주요 현안이었다”며 “이 사업으로 원도심 지역 시장의 특성을 살리고 상인들도 경쟁력을 갖춰 천안역 인근 원도심 상권이 과거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내츄럴타임즈 유해녕 기자]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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